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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종 업계는 물론 일반 개인들까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이 가능한 개방형 웹사이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화장품 사업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플래닛 147은 화장품 사업에 필요한 전방위 서비스를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다. 한국콜마는 플래닛147의 운영을 시작으로 화장품 사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플래닛147은 화장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사업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들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화장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부터 내용물 제작, 패키지 개발, 브랜드 기획까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전 분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인들은 쉽게 볼 수 없는 화장품 회사의 랩(lab)을 구성, 실제 제형을 제조하고 패키지에 담는 과정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최소 수 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화장품 개발과정을 단 30여분만에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체험 공간과 바로 이어지는 상담 공간에는 제형, 패키지, 브랜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고, 구상하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에 반영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공간에는 상담 진행시 고객의 작은 니즈까지도 섬세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수 천개의 원료 옵션이 탑재된 제품 개발 시스템(PDS·Product Development System)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 내에는 화장품 제형 개발에 필요한 옵션 뿐만 아니라 3차원 이미지로 구현된 패키지 옵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패키지의 모양과 컬러, 재질을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30년 동안 한국콜마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빅데이터가 담긴 이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동안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는 전 세계 고객들의 화장품 사업에 대한 다양한 열망과 꿈을 실현시키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