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개인 사자에 반등…3177선

개인 저가 매수에 상승…3177.52
통신업, 보험, 철강·금속 등 오름세
시총 상위 혼조…LG화학·POSCO 상승
러시아 백신 관련주 급등…이아이디 ‘上’
  • 등록 2021-04-22 오후 3:50:05

    수정 2021-04-22 오후 3:50:0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들의 사자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보였던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6포인트(0.18%) 오른 3177.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174.52로 전 거래일(3171.66)보다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1억원, 2342억원어치 팔았으나 개인이 3474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 중에서 연기금이 1973억원어치나 팔았고 금융투자(596억원), 보험(168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 통신업이 2% 이상 올랐고 보험, 철강·금속, 운수창고, 기계 등이 1%대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은행, 섬유·의복, 의료정밀, 금융업, 증권, 건설업, 운송장비, 서비스업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1% 이상 밀렸고 음식료품, 유통업, 전기·전자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LG화학(051910)(0.81%), POSCO(005490)(0.57%), SK하이닉스(000660)(0.38%), 현대차(005380)(0.22%), 삼성SDI(006400)(0.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 이상 밀렸고 LG전자(066570)는 1%대 빠졌다. 이어 셀트리온(068270)(-0.86%), 기아(000270)(-0.48%), 카카오(035720)(-0.42%), 삼성물산(028260)(-0.37%), 삼성전자(005930)(-0.24%) 현대모비스(012330)(-0.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정부가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아이디(093230)가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는 등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일제 급등했다. 퍼시스(016800)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포스코강판(058430)이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우진플라임(049800)(15.54%), 세아제강지주(003030)(13.53%), 한솔PNS(010420)(13.29%), 한전기술(052690)(12.00%)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7억3866만주, 거래대금은 14조6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383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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