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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조직 개편…이타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 역량 통합

보쉬, 자회사 이타스 산하에 차량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통합
2300여 명의 전문가 그룹 형성해 시장 수요에 대응
  • 등록 2022-01-13 오후 4:50:29

    수정 2022-01-13 오후 4:50:2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보쉬 그룹의 자회사인 이타스(ETAS)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을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한다.

이타스, Software-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정의 차량)통합 솔루션 (사진=이타스)


13일 이타스에 따르면 보쉬 그룹은 ‘CES 2022’에서 향후 보쉬 그룹 내 베이직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범용 어플리케이션 및 관련 개발 툴 등을 모두 자회사인 이타스 GmbH(ETAS GmbH) 산하에서 개발/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보쉬와 이타스 내 다양한 분야에 흩어져 있던 차량 소프트웨어 관련 솔루션과 전문성이 2022년 중반부터 이타스 산하에 통합된다.

이타스는 2300여 명의 전문가 그룹을 이룬다. 보쉬는 이번 조직 통합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구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이타스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타스는 이번 조직 통합과 함께 이타스 자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 보안 선도 기업인 에스크립트(ESCRYPT)를 이타스에 합병했다. 향후 에스크립트의 전체론적 사이버 보안 솔루션은 에스크립트 브랜드로서 이타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보쉬 그룹과 이타스는 향후 차량이 고객에게 판매된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서비스 면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운전자에게는 새로운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차량 제조사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기반을 형성한다. 전문가들은 차량 소프트웨어 시장이 향후 몇 년 안에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쉬는 내부적으로 2030년까지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타스의 CEO인 크리스토프 하르퉁(Christoph Hartung)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에 있어 속도, 규모, 보안, 파트너와의 협력은 성공을 위한 결정적 요소”라며 “이타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의 복잡성을 단일 소스로 통합하여 어플리케이션 독립형 차량 소프트웨어(application-independent vehicle software)의 선도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말했다.

이타스 코리아의 황인득 대표 이사는 “보쉬 그룹 내 어플리케이션 독립형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이타스 GmbH(ETAS GmbH) 단일 조직으로 통합, 집중화함으로써 파트너들과 함께 차량 소프트웨어를 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차량 소프트웨어 관련 국내 차량 제조사 및 부품사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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