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지난해 46.8만대 판매..2017년 이후 최다

전년비 76.6% 급성장
내수·수출 쌍끌이 실적 견인
  • 등록 2024-01-03 오후 3:59:09

    수정 2024-01-03 오후 3:59:09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M한국사업장이 2023년 완성차 46만8059대를 판매하며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사진=GM한국사업장.)
3일 GM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지난해 GM한국사업장은 완성차 연간 판매량 46만8059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76.6% 늘어난 수치다.

해외 판매가 연간 실적을 끌어올렸다. GM한국사업장의 연간 해외 판매량은 42만9304대로 88.5% 증가하며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 내수 시장에서는 4.1% 증가한 3만8755대를 판매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GM한국사업장 판매량은 5만141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내수 판매량이 20.3% 늘어난 2214대, 해외 판매량은 124% 급증한 4만9201대를 각각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수출 효자’ 모델 덕을 톡톡히 봤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해 연간 해외 시장에 21만6135대, 트레일블레이저가 21만3169대 각각 판매돼 실적이 급격히 개선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2월 한 달에만 해외에 3만248대 팔리며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가장 높은 해외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적을 견인했다. 출시 이후 11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올리면서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GM은 물론 쉐보레와 GMC 브랜드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2024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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