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디지털싱글 '너에게 주는 노래' 발매

음원수익금 전액 대한적십자에 기부
"작은 위로와 응원의 불씨 됐으면…"
  • 등록 2020-03-31 오후 1:52:03

    수정 2020-03-31 오후 1:52:0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월호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로 많은 이들을 위로했던 팝페라테너 임형주(34,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희망의 노래’를 선사한다.

소속사인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31일 자신의 9번째 디지털 싱글인 ‘너에게 주는 노래’(A Song For You)를 유니버설뮤직 레이블로 발매했다.

임형주는 이 곡을 자신이 15년째 친선대사로 몸담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측에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희망 캠페인송으로 헌정하고, 음원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애절하고 감미로운 선율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고통 속에 절망하는 이에게 노래로 힘과 위로가 되어주겠다는 내용의 곡이다.

1998년 발매된 임형주의 데뷔앨범 ‘희망의 속삭임’(Whispers Of Hope)에 수록됐던 곡으로, 2016년 임형주가 18년만에 리메이크 해 정규 6집 앨범인 ‘마지막 고해’(The Last Confession)에 재수록할 만큼 애착을 갖고 있는 곡이다.

임형주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토로하는 국민들이 무척 많다”며 “제 노래가 국민 여러분들께 미약하나마 작은 위로와 응원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형주는 2015년 세월호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해 자신이 헌정했던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수익금 전액(570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지정 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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