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창업지원단,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 수혜기업 선정

배랩·신디스쿨 등 10개사…사업화 지원금 및 컨설팅 지원
  • 등록 2020-06-04 오후 3:38:53

    수정 2020-06-04 오후 3:38:5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숭실대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10팀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숭실대 캠퍼스타운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들에게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바탕으로 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린 스타트업이란, 프로토타입(시제품)의 빠른 출시를 통해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그 결과 도출된 피드백을 정식버전 개발에 도입하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에는 226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해 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뽑힌 기업은 화장품용 기능성 고분자 전달을 위한 마이크로 금형 개발 전문기업 ‘배랩’을 비롯해 △위기의 부부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부관계 솔루션 플랫폼 ‘신디스쿨’ △99% 에너지 효율의 친환경 캠핑용 포터블 워터 히팅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어썸랩’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특판유통 상품 큐레이션 & 스튜어드십 서비스 ‘AiDis’를 제공하는 ‘해든앰앤씨’ △데이터로 전문가를 찾아주는 프리랜서 중개플랫폼 ‘힐링스팟’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화분 킷(kit)을 통해 반려식물 지능화를 구현하는 ‘넥스트그로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위한 서포팅 서비스 ‘크레브’를 제공하는 ‘디노스튜디오’ △커스터마이징 식품 프린팅 아이스크림 플랫폼 ‘바르도아이스크림’ △다공성 실버 분말을 활용한 천연 항균 화장품을 개발하는 ‘아기스바이오’ △모바일 전자인증기반 브랜드 인중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체카’ 등이다.

올해 말까지 10개사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사업화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경영 및 기술에 대한 교육 지원부터 린 스타트업의 핵심인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식재산권,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숭실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2020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은 IT융합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창업 캠퍼스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며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 사업은 이 같은 캠퍼스 타운의 지향점을 달성하는 주요 단계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더욱 효과적인 사업화를 이룰 수 있는 린 스타트업 방식을 통해 초기 창업자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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