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유승민 `신당`창당시…42.5% "국민의힘 대신 지지"[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 8~10일 전국 성인 1018명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 29.8%…60대 이상·TK 제외 신당 지지
  • 등록 2022-08-12 오후 3:19:11

    수정 2022-08-12 오후 3:19:11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할 경우 국민 10명 중 4명이 국민의힘이 아닌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9.8%에 그쳤다.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지난 3월 2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8~1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18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선거 및 사회 현안 4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2.5%가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신당을 만든다면 지지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9.8%였다. 뒤이어 △신당·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18.1%) △‘잘 모르겠다’ 응답(5.8%) △‘지지 정당 없음’(3.8%)다.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당 지지가 높았다. 특히 부산·울산·경남(PK)에서 신당 46.3% 지지율을 보이며 국민의힘(29.8%) 지지율보다 16.5%포인트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6.2%로 상당히 높았다. ‘신당 지지’는 30.0%, ‘다른 정당 지지’는 6.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는 75.4%로 압도적이었다. ‘신당’(19.8%), ‘다른 정당’(0.6%)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8명이며, 응답률은 5.5%다. 지난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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