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직장인 위한 위로...'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 출간

관계에서 상처받는 이유와 해결법
트루먼과 맥아더 등 역사적 사례 통해 분석
  • 등록 2020-06-29 오후 3:26:30

    수정 2020-06-29 오후 3:26:3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치열한 조직에서,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순간이 있다. 신간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미다스북스)는 조직과 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분석하고 위로를 전한다.

오랜 기간 리더십과 직장생활에 대해 강의해온 저자는 직장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누구나 버림받고 상처받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인생은 행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사 혹은 후배와의 관계, 회사 내부의 알력다툼 등 여러가지 이유로 조직에서 버림받는 경우가 존재한다. 책은 이렇게 버림받는 모습을 토사구팽이라 표현한다. 실제로 저자는 강연 중 우연히 만난 토사모(토사구팽 당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들은 여러 사례를 역사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삼국지’의 조조와 관우부터 미국의 트루먼과 맥아더까지,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고 현대 조직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은 먼저 억울하고 힘든 이에게 ‘정말 나만 힘들고 억울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등을 돌아보고 현재 처한 위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성찰 후에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조언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본인의 억울함만을 따지기보다 조직에서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과 4장에서는 역사를 통해 과거를 되짚어보고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조조와 관우 등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리더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어 역사 속의 사건을 통해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저자는 여러 활동을 통해 직장인들이 냉혹한 현실 속에서 현명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KBS 1라디오 ‘성공 예감 김방희입니다’에서 ‘김용전의 성공학 개론’ 코너를 진행하며 직장인들의 고민을 듣고 해법을 전하고 있다. 칼럼을 통해서도 고민과 해결방안을 꾸준히 제안한다. 또 직장이나 누군가에게 버림받아 좌절한 사람들을 위한 모임도 결성해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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