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프리미엄 컴팩트 단렌즈' I 시리즈 런칭...신제품 렌즈 3종 공개

- 세기P&C, 시그마 컨템포러리 라인 24mm F3.5 DG DN, 35mm F2 DG DN, 65mm F2 DG DN 선보여
-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위한 '프리미엄 컴팩트 단렌즈' 시리즈인 I 시리즈 새롭게 런칭
- 컴팩트한 사이즈, 광학 성능, 디자인을 모두 갖춰 미러리스 시스템과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제품
  • 등록 2020-12-02 오후 3:20:47

    수정 2020-12-02 오후 3:20:47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시그마(SIGMA) 공식 수입원 세기P&C(대표 이대호)가 시그마의 ‘프리미엄 컴팩트 단렌즈’ 시리즈인 I시리즈를 선보였다.

(사진=24mm F3.5 DG DN)
시그마는 12월 1일 저녁 9시 시그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시그마 스테이지 라이브(SIGMA STAGE LIVE)를 통해 ’프리미엄 컴팩트 단렌즈‘ 시리즈인 ’I 시리즈‘와 I 시리즈 신제품 3종을 공식 발표했다.

새로 발표한 제품은 24mm F3.5 DG DN | Contemporary, 35mm F2 DG DN | Contemporary, 65mm F2 DG DN | Contemporary다.

I 시리즈는 DSLR 대비 작고 가벼운 사이즈가 강점인 미러리스 카메라와의 균형을 고려하여 컴팩트한 사이즈에 높은 광학 성능을 결합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높은 빌드퀄리티를 더해 카메라 렌즈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제품이다.

I 시리즈의 I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성있는 제품 컨셉(Identity),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된 디자인(Iconic),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치와 직관적 사용성(Instinctive)까지 제품의 세 가지 핵심 특징을 담은 네이밍이다.

모든 I 시리즈 제품은 정밀 커팅된 알루미늄 배럴과 금속 후드를 채택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들에는 마그네틱 부착 방식의 메탈 렌즈캡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I 시리즈는 기존의 시그마 글로벌 비전 렌즈 분류인 아트, 스포츠, 컨템포러리 라인의 하위 분류이자 일부 제품에만 부여되는 닉네임 개념으로 새로운 라인이 추가된 것은 아니다.

I 시리즈는 이번에 발표한 세 개의 제품과 지난해 선보인 45mm F2.8 DG DN | Contemporary까지 총 네 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35mm F2 DG DN | Contemporary는 시그마 글로벌 비전으로 선보이는 세 번째 35mm 렌즈이다. 9군 10매의 렌즈 구성으로 SLD 렌즈 1매, 비구면 렌즈 3매를 활용해 다양한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 광학 성능을 높였다.

길이 67.4mm, 최대 지름 70mm, 무게 325g으로 작고 가볍지만 시그마의 베스트 셀러인 35mm F1.4 DG HSM | Art렌즈와 동일한 수준의 광학 성능(F2 기준)을 자랑한다.

최단 촬영 거리는 27cm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점광원이 화살촉 모양으로 촬영되는 ’화살 코마 플레어(sagittal coma flare)‘를 효과적으로 억제, 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디테일 표현을 자랑한다.

65mm F2 DG DN | Contemporary는 근래 보기 드문 초점 거리를 지닌 렌즈로, 표준 렌즈보다 약간 합축된 원근감 표현을 통해 사진과 영상에 모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열어주는 제품이다. 9군 12매의 렌즈 구성에 1매의 SLD 렌즈와 2매의 비구면 렌즈가 포함돼 있다.

길이 74.7mm, 지름 72mm, 무게 405g이며 최단 초점거리는 55cm다. 50mm F1.4 DG HSM | Art 렌즈 수준의 광학 성능(F2 기준)을 지니고 있으며, 구면 수차 제어를 통한 아름다운 보케 표현, 레몬 모양 및 소용돌이 보케의 억제가 강점이다.

24mm F3.5 DG DN | Contemporary는 소형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광각 렌즈다. 225g의 초경량으로 길이 48.8mm, 필터 사이즈 55mm, 최대 지름 64mm의 작은 사이즈에 9군 10매(SLD 렌즈 1매, 비구면 렌즈 3매)의 렌즈 구성을 채택했다.

4매의 특수 렌즈 사용으로 24mm F1.4 DG HSM | Art와 동등한 광학 성능(F3.5기준)을 확보했다. 최소 초점거리 10.8cm에 최대 배율은 1:2로 간이 접사가 가능한 수준이어서 렌즈의 활용 폭이 넓다. 특히 45mm F2.8 DG DN | Contemporary 렌즈(215g)와 조합하면 440g의 초경량 표준-광각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기P&C 시그마 마케팅 담당자는 “I 시리즈는 미러리스 시스템의 사이즈 장점을 상쇄시키는 크고 무거운 프리미엄 단렌즈들, 뛰어난 화질 표현력을 상쇄시키는 평범한 광학 성능의 저가 단렌즈 사이의 간극을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다. 더불어 I 시리즈의 미려한 네오 클래식 디자인과 수동렌즈를 연상케하는 우수한 조작감은 촬영자의 감성까지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그마 35mm F2 DG DN | Contemporary, 65mm F2 DG DN | Contemporary 렌즈는 2021년 1월 초 출시되며, 24mm F3.5 DG DN | Contemporary는 2021년 1월 말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