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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차(003620)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7월 전 세계에서 약 59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수치다. 올해 들어 첫 감소세가 나타났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현대차그룹에 대해 현대모비스(012330)의 차량용 반도체 자체 생산으로 반도체 부족 이슈가 올해를 기점으로 일부 해소될 가능성이 있고 전기차 판매량이 양호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전략도 제시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실적, 올들어 처음 역성장?
- 완성차 5사, 7월 국내외 판매 59만대…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
-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지속…예상보다 장기화
- 현대차, 부품 수급난에 아산공장 일시 휴업 반복
-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맞손
- 차량용반도체·노사 리스크 제한적…조정 시 저가매수 전략 유효
- 전기차 판매량 양호…하반기 실적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