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트래블룰 솔루션 도입…“가상자산 안전 거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규정 이행
  • 등록 2021-12-27 오후 5:58:25

    수정 2021-12-27 오후 5:58:2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두나무 계열사인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사진=한국디지털거래소)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부과한 규제다. 거래소 간에 자산을 주고받을 때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받는 사람의 고객 정보까지 파악해 같이 보내도록 하는 규정이다.

플라이빗은 기술 적합성, 상호 호환성, 확장성, 안정적인 운용, 동반성장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베리파이바스프를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람다256은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개발했다. 이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가상자산사업자 간 트래블룰 솔루션이다. 이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가상자산을 주고받을 경우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수집·교환 검증하는 것을 지원한다.

앞으로 플라이빗은 베리파이바스프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자에 요구하는 트래블룰 시스템 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고 데이터 신뢰성, 협력체계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이번 트래블룰 솔루션 구축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확보해 원화마켓을 다시 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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