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는 '햇빛드림펀드' 조성

  • 등록 2020-06-05 오후 5:25:09

    수정 2020-06-05 오후 5:25:09

박일준(가운데)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동서햇빛드림펀드’ 조성을 위해 투자계역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태양광 사업을 통한 ‘그린 뉴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동서햇빛드림펀드’ 조성을 위해 현대에너지솔루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햇빛드림펀드’는 총 5000억원 규모(약 280MW)의 태양광 사업 개발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에서는 주요 태양광 기자재인 모듈과 인버터, 변압기 등을 100% 국산 기자재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설계·시공을 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자금은 동서발전에서 180억원(90%)을, 현대에너지솔루션에서 20억원(10%)을 출자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투자신탁 운용과 프로젝트파이낸싱 총괄을 맡았다.

동서발전은 소규모 태양광사업자들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간의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운영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지난달 동서발전은 동서햇빛드림펀드 1차 투자 대상 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총 132개 사업자가 경쟁 입찰에 참여했고 외부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최종 102개 사업자(120.7㎿)를 가려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현장 기술 실사 등 투자 적격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REC 계약과 금융약정을 체결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말 착공하게 된다.

2차 공모는 오는 7월 중순경 시작되며 같은 선정 절차를 거쳐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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