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와 베토퀴놀은 이달 내 동물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먼저 체결한 후 폴리감마글루탄산 물질이전 협약(MTA)도 이어 체결할 예정이다. 베토퀴놀은 바이오리더스가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BLS-H01의 기반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의 물질이전에 합의했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바이오리더스가 청국장의 바실러스균에서 추출해 개발한 면역증강·항바이러스 물질이다. 베토퀴놀은 바이오리더스의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바이러스성 동물질병에 대해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3~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19`에 참가해 미국의 페링, 중국의 푸싱, 일본의 미쓰비시 다나베 등 30여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