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메타버스 수익모델 될 것”

메타버스 속 가상자산 거래로 수익 창출
  • 등록 2021-09-13 오후 5:19:46

    수정 2021-09-13 오후 5:21:37

앞으로 메타버스의 수익모델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블룸버그 웹사이트 캡처)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앞으로 메타버스(가상세계)의 수익모델은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한 암호화폐) 테더(USDT)의 윌리엄 퀴글리 공동 설립자는 NTF가 메타버스의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퀴글리는 지난 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현실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해낼 수 있다면, 개인 및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가 상용화 된다면 “수익모델은 NFT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디오게임에서 수익 모델은 연간 1750억달러(약 205조7125억원)규모에 이르는 가상 아이템”이라며, 메타버스는 비디오 게임 뿐만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NFT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실제로 메타버스 게임인 디센트럴랜드에서는 아바타들이 웨어러블 NFT를 구매해 착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메타버스 속 가상 아이템 거래로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퀴글리는 NTF 열풍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NFT 시장은 이더리움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데, 이더리움은 지난 2020년 3월 100달러(약 12만원) 미만이었지만 현재 3500달러(약 411만원)로 뛰었다”며 “(NFT 열기는) 사람들이 월급을 받아 라스베이거스에 가는 모습 같다. 그들은 돈의 일부를 낭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NFT 붐에 속지 말라며 “렘브란트의 작품 대신 크립토 펑크 NFT를 구매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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