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 위한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 출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가 초등 교사들을 위한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했다.

3~6학년까지 학기별로 국어·수학·사회·음악 등 각 과목별 수업 사례를 비롯해 교사들이 실제 진행하고 있는 150여 개의 생생한 ‘거꾸로교실’ 노하우를 담았다. 수업 진행에 참고할 수 있는 디딤 학습 자료와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평가 방법도 수록돼 있다.

‘거꾸로교실’이란 교실 수업 설계에 따라 수업 전 개념 또는 활동 방법 등을 미리 학습하고 수업 중에는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방식이다.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수업의 주도권을 갖고 문제 해결을 통해 지식 활용과 재창조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미래엔은 ‘미래교실네트워크’ 교사들과 함께 2017년부터 중·고등용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해 전국 중·고등 교사들에게 보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수업과 평가 방식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재구성’ ‘과정중심평가’ 등의 ‘수업 혁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미래엔의 수업 혁신 캠페인을 초등교육으로 확장시켰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유례없는 개학 연기 상황에서 개학 후 수업을 고민하는 초등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