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

LG전자·LG화학·LG이노텍·LG상사 등 계열사 참여
5만회 검사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 등록 2020-03-31 오후 2:00:00

    수정 2020-03-31 오후 2:00:00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003550)그룹 주요 계열사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한다.

LG는 LG전자(066570)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 LG상사(001120) 등 4개 계열사가 31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5만회 검사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LG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계열사들이 그간 현지 소비자로부터 받은 성원에 화답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국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LG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진단키트 중 여유분을 긴급 확보해 인도네시아에 전달했다. 앞서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샘플 테스트용으로 일부 진단키트 물량을 보냈고 최근 관계 당국의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기부 및 공급을 진행했다.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부사장)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단합 정신을 기반으로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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