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홍보대사에 몬스터엑스

12월 1~4일 한국서 비대면화상회의로 개최
23일 코엑스서 홍보대사 위촉식 열려
"청렴의 가치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
  • 등록 2020-10-23 오후 5:35:10

    수정 2020-10-23 오후 5:35:10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반부패회의(IACC) 홍보대사’로 위촉된 몬스타엑스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2월 1~4일 한국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홍보대사로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가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 IACC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몬스타엑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IACC는 1983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반부패포럼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몬스타엑스는 홍보 포스터와 배너광고에 출연하는 등 IACC 선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권익위는 몬스타엑스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고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지하는 ‘TOGETHERBAND’ 캠페인의 SDGs 16 홍보대사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몬스터엑스는 “젊은 세대와 국민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서로를 신뢰하며 투명한 세상을 만들자는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IACC가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새 앨범 발매 준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준 몬스터엑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청렴의 가치를 몬스타엑스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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