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1만2274대 판매…전년比 42.6%↓

車 반도체 수급 차질 여파…내수·해외 판매 부진
  • 등록 2021-12-01 오후 4:15:24

    수정 2021-12-01 오후 4:15:24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11월 총 1만22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여파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는 2617대로 60.1%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내수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1월 실적을 리드했다. 트래버스는 11월 한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31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지난달 9657대 판매되며 34.9% 감소했다. 반도체 이슈로 공장 가동이 50%로 줄어들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이슈의 장기화로 인해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가 충분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1월 회복세를 바탕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등 내수 시장 내 인기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연말을 맞아 ‘아듀 2021,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행해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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