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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6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을 기록했다. 셀토스가 2만1458대, K3(포르테)가 1만853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한 4만4008대를 판매했다. 설 연휴 근무일소 감소에 더해 국내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보다 늦게 확정된 것이 판매 감소 원인으로 기아는 분석했다.
상용차는 봉고3가 307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77대 판매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8대, 해외에서 232대 등 총 30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전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늦게 발표되고 근무일수가 감소했으며 역기저효과까지 발생해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전기차 보조금도 확정됐기 때문에 이번달부터 판매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