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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복지부는 “2월 초, 미국의 수출규제 행정명령(HRPAS)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균형의 영향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분 원·부자재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관계 부처, 국내 위탁생산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원·부자재 공급사 등과 협의하고 적극 대응해 대부분 수급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5개의 기업이 임상에 진입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임상 3상 착수를 목표로 한다.
복지부는 국산 백신이 차질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약 6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내에 공급받기로 계약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5200만회분으로 총 79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며, 12일 현재 총 337만 3000회분을 도입해 예방접종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공급이 확정된 물량은 1808만 8000회분으로, 상반기 계획된 1200만명의 1차 접종과 2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는 인원에 대한 2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