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미국·유럽, 수 년 내 CBDC 도입 적극 고려할 것"[2022국감]

"CBDC 선제 도입 안하고 주요국 도입하면 즉시 대응"
  • 등록 2022-10-07 오후 5:34:51

    수정 2022-10-07 오후 5:34:5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스테이블 코인이 나오면서 국제회의 등을 가보면 미국, 유럽 등에서 수 년 내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CBDC 도입’에 대해 묻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CBDC 도입은 다른 나라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도입하진 않지만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이 도입하면 그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내부적으로 CBDC를 법적, 기술적으로 검증하고 있다”면서도 “한은이 치고 나가서 도입할 것이냐에 대해선 보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도입했다가는) 국제 정합성이 문제”라며 “미국, 유럽 등에서 국제적으로 도입하면 여기에 대응해 바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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