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전날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7기 발대식과 1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생생한 현장실습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받는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7기에는 자동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96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BMW그룹 코리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년과 같은 수준의 인원을 선발, 청년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17기 학생들은 향후 BMW 공식 딜러사에 소속돼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2021년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2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1,206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