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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샤넬 패션쇼서 울린 한국어 노래 '금발 가수 알고 보니..'

  • 등록 2021-12-08 오후 5:46:31

    수정 2021-12-08 오후 5:46:31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톱모델 수주(본명 박수주)가 샤넬 패션쇼에서 한국어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모델 수주, 샤넬 2021/22 시즌 공방 컬렉션 쇼서 한국어로 라이브 무대. 사진=AFPBBNews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는 명품 브랜드샤넬의 2021/22 시즌 공방 컬렉션 쇼가 진행됐다. 이날 수주는 모델로서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고 이어 뮤지션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이목을 모았다.

약 13분간 진행된 패션쇼에서 샤넬은 약 60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수주는 31번째로 등장해 블랙 트위드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에 섰다.

쇼가 후반부로 향하자 한 가수가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시작했다. 금발의 여성 가수는 ‘하얀 물결 우에 빨갛게 비추는 해님의 나라로 우리 가고 있네/ 둥글게 솟는 해 웃으며 솟는 해 높은 산 위에서 나를 손짓하네/’라며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 이목을 모았다. 그는 피날레가 끝날 때까지 약 5분간 노래를 이어갔다.

모델 수주. 사진=AFPBBNews
이 가수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 패션쇼에 등장했던 톱모델 수주였다. 수주가 부른 노래는 지난 6월 발매한 ‘햇님’으로, 가수 신중현이 작사, 작곡한 가수 김정미의 ‘햇님’을 커버 제작한 곡이다.

수주 소속사 에스팀 측은 한 매체에 “샤넬이 수주가 음악 활동을 시작한 걸 알고 있었다. 양측이 음악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이번 라이브 무대로 이어졌다”며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에서 한국어 노래가 라이브로 울려 퍼진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수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날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수주는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그는 샤넬의 수장이었던 고(故)칼 라거펠트가 가장 사랑하는 동양인 모델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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