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회 나섰던 배현진, "나는 文정권의 반동분자"

  • 등록 2019-04-29 오후 1:56:12

    수정 2019-04-29 오후 1:56:1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주말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던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집회 이후 소감을 전했다.

배 위원장은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요, 민주노총의 반동”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배 위원장은 “오늘만 광화문에 5만 국민이 모여 호소했다. 우리는 반통일 세력도 아니며

무엇보다 친왕조세력이 아니다“며, ”권력자의 뜻에 반하면 ‘반동’이되는 저급한 국가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자유! 누구나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자유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헌정 자유대한민국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여당 당 대표도 산수 못하는 선거법꼼수 막아 달라”며, 선거제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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