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올해 ‘라이브 커머스’ 키워 최고 매출 겨냥한다(종합)

작년 영업이익 37%↑…7년 연속 최고 실적 경신
라이브 커머스 집중..“올해 매출 20% 성장 목표”
  • 등록 2021-02-08 오후 12:14:05

    수정 2021-02-08 오후 12:14:0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7년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 중인 아프리카TV(067160)가 올해도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에 역량을 집중한다.

8일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20년 연간 매출 1966억원과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7.1%, 37.3%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5% 오른 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고 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60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 135.3%, 36% 상승했다.

4분기에는 광고 매출의 높은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고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해 연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 이용자들의 플랫폼 참여도가 증가하며 실결제이용자수(PU)가 상승,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도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는 매출 20% 성장을 목표로 한다. 김지연 IR실장은 “상반기를 봐야겠지만 현 상황에선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에 25% 달성했는데 올해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 확대의 키는 라이브 커머스가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TV는 최종적으로 BJ(1인 미디어 진행자) 개개인이 커머스 채널숍의 주인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우리 라이브 커머스의 궁극적인 사업모델은 BJ 개개인이 커머스 채널숍의 주인이 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BJ들이 커머스에 간접 참여하다 나중에는 직접 PB상품을 팔 수도 있게 확장할 계획”이라며 “우선 커머스몰로서 아프리카TV샵의 구색을 갖춘 다음 그 안에서 BJ별로 개인 커머스숍 개설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특히 커머스에 애드벌룬을 적용해 BJ 팬들의 충성도를 상품 구매로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별풍선이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물 아이템이라면 애드벌룬은 광고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기부아이템이다.

정찬용 대표는 “올해는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산업과 융합해 더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광고주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을 1분기 중 출시해 광고 매출의 성장세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이날 1주당 650원의 2020년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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