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4주년, 확 바꾼다

2017년 6월 21일 출시…지금도 구글 매출 1위 굳건
4주년 업데이트로 기존에 없던 독자 콘텐츠 공개
신규 클래스(직업) ‘사신’ 등 끊임없는 지식재산(IP) 확장
  • 등록 2021-06-30 오후 4:34:47

    수정 2021-06-30 오후 9:15:58

엔씨소프트 리니지M 4주년 기념 업데이트 ‘Step 4ward’ 사전 예약 이미지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간판 게임 ‘리니지M’에 색다른 변화를 준다. ‘스텝 포워드(Step 4ward)’ 명칭의 서비스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니지M 업데이트는 남다른 무게감을 지닌다. 명실상부 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고 흥행작인 까닭이다.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꾸준히 유지 중으로 매일 신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생 격인 리니지2M과 구글플레이 매출 선두를 엎치락뒤치락하며 철옹성의 인기를 유지 중이다.

리니지M의 인기 이유로는 원작에 없는 클래스(직업) 등장이 꼽힌다. 이용자가 총사, 암흑기사, 신성검사 등 새로운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플레이 성향과 클래스 사이의 상성 관계, 여러 세력 간의 전투 양상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엔씨는 이번 4주년 업데이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 클래스를 선보인다. 사이드(낫)를 무기로 사용하는 ‘사신’이다.

이 같은 새 클래스의 출현은 이용자 입장에선 가장 체감이 큰 업데이트이기도 하다. 기존 게임의 판도를 흔들 정도로 플레이 과정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엔씨는 물론 게임사들이 클래스 하나 추가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는 이유다. 여기에 리니지 시리즈 20년 만에 공개하는 새 영지 ‘엘모어’도 추가한다. 이용자들은 새 캐릭터와 영지에서 기존과 다른 재미를 체감할 수 있다.

엔씨는 이용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선물인 ‘TJ 쿠폰’도 예고했다. 택진(TJ)이형으로 불리는 김택진 대표의 영어 약칭에서 따온 선물이다. 여느 쿠폰과도 비교할 수 없는 풍성한 보상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번 TJ 쿠폰엔 새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이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4주년 업데이트 사전 예약은 7월 6일까지다. 다음날인 7일부터 새로운 리니지M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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