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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신소재 그래핀 함유한 폴리에스터 섬유 개발

자회사 탄구얼웨이, 협력사와 3430억 공급 계약
향후 그래핀 향균 마스크 등 제품 출시 계획
  • 등록 2020-06-03 오후 2:57:23

    수정 2020-06-03 오후 2:57:2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합성운모 생산 전문 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900250)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회사의 그래핀 사업 부문을 통해 그래핀 소재의 첫 매출 성과를 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자회사인 중국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이하 탄구얼웨이)의 제품인 그래핀 소재에 대해 협력사 장쑤란콩취예섬유유한공사(이하 란콩취예)와 20만 위안(한화 약 343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기존 그래핀 생산설비를 활용해 란콩취예에 공급할 그래핀 소재 생산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향후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매출총이익률이 최대 80% 이상에 달하는 만큼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탄구얼웨이와 란콩취예는 그래핀 소재가 함유된 폴리에스터 섬유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기관의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 이 제품은 항균성이 우수해 황금색포도상구균과 백색염구균에 대해 99% 이상, 대장균에 대해서는 75% 이상의 항균력을 보인다. 또한 탈색이나 부식, 악취 등을 막는 기능에도 강점이 있다.

이러한 그래핀을 함유한 폴리에스터 섬유 제품은 베개나 이불 등의 침구류 충전물, 의류 원단 및 부자재, 수건류, 마스크 생산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회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그래핀 신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첫 신호탄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그래핀 소재 매출 및 하위 응용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관련 실적 규모를 점진적으로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그래핀 마스크 소재 및 제품 생산 공업단지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국민 방역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업단지가 조성되면 그래핀을 소재로 하는 항균 MB 필터(melt-blown nonwovens, 마스크의 핵심 원자재) 및 항균 섬유 등의 생산을 통한 ‘그래핀 항균 마스크’ 제품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해 주요 영업 자회사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공사를 통해 탄구얼웨이의 지분 85%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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