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수집없이 통신 빅데이터만으로 교통정보 생성”

SKT, 엠큐닉과 통신 빅데이터로 교통혼잡 해결
위치기반 서비스·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업 엠큐닉
국토부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양사 함께 참여
  • 등록 2022-06-28 오후 4:10:47

    수정 2022-06-28 오후 4:10: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 T타워에서 진행된 SKT와 엠큐닉 업무협약식에서 장홍성 SKT 광고/Data CO담당(왼쪽)과 유승모 엠큐닉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별도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도 통신 빅데이터만으로 교통정보를 만들어 지능형 교통에 활용할 수 있을까.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확대를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 엠큐닉(대표이사 유승모)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SKT와 엠큐닉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업무협약은 양사의 협력 강화 및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협업 내용은?

SKT와 엠큐닉은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 완료된 국토교통부의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수도권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량 데이터를 생성한 바 있다.

고정밀 통신데이터 측위기술 기반 ITS 혁신 서비스 개발

해당 사업에서 SKT는 AI를 활용해 기지국 전파 데이터의 오차를 개선, 고정밀 위치 정보로 변환하는 로케이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활용했다.

SKT는 해당 사업 완료 이후에도 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속해 전국 실시간 교통량 제공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시간대나 구간 예측 가능해져

SKT는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별도 수집장치 없이 도로 혼잡시간대나 혼잡구간 예측정보를 공공기관과 일반 시민에게 제공해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시간으로 전국 도로 정보 수급이 가능한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교통약자 지원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홍성 SKT 광고/Data CO담당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확대 수행 예정”이라며 “엠큐닉 뿐 아니라 다양한 강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모 엠큐닉 대표이사는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및 사업 등에 활용이 가능하므로, SKT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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