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올해 게임산업 예산 480억…전년比 10.8%↓

  • 등록 2019-01-08 오후 2:19:20

    수정 2019-01-08 오후 2:19:20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년 게임산업 예산 내역. 한콘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협의해 올해 480억원의 게임산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38억원 규모로 진행했던 지원 사업과 비교하면 10.8%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8일 한콘진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진행하는 콘텐츠 미디어 분야의 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2019 한콘진 지원사업 설명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콘텐츠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올해 한콘진에서 진행하는 게임·방송·문화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지원 사업의 모집방식과 내용, 지원 규모 등을 공개했다.

특히 게임산업의 경우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및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등 총 10개 분야로 약 480억7600만원 규모의 지원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는 14개 분야 약 538억원 규모로 진행했던 지난해 게임산업 예산보다 58억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 중 게임문화팀에는 129억5900만원, 게임산업팀에 206억1400만원, 게임유통지원팀에 145억300만원을 책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게임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한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의 경우 게임 이용자의 사회·문화적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선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상설 경기장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며 △우수한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으로 서버 컨설팅, 시장조사 및 전략제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아케이드게임 활성화, 게임스쿨 운영,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 게임수출활성화 지원 등에 예산을 각기 편성해 진행한다.

이들 게임산업 지원 계획은 오는 3월까지 진행하는 공고를 시작으로 중간평가, 결과 평가를 거쳐 사업 단계별로 오는 12월까지 정산하는 단계를 거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2019년은 한콘진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업계의 눈높이에서 함께 뛰겠다”며 “‘혁신 지원으로 함께 성장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변화하고 혁신하겠다. 콘텐츠 평가 개선 및 콘텐츠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종사자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한콘진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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