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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벤츠·BMW' 독주 굳히나‥오프로드 인기에 '지프' 상승세

獨 브랜드 1~4월 6만9153대 판매‥점유율 70.9%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독주체제 굳건히
차박 및 오프로드 활동 힘입어 지프 성장 중
  • 등록 2021-05-06 오후 5:05:10

    수정 2021-05-06 오후 5:05:10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난해 역대 기록을 쓴 수입차 브랜드의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수입차의 고공행진을 독일 브랜드 차량들이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힘입어 지프의 상승세도 돋보인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신규 등록대수는 9만 7486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수입차 브랜드의 가속 질주를 선도하는 건 독일 브랜드다. 독일 브랜드들은 올해 1~4월 6만9153대를 판매해 수입차 점유율 70.9%를 차지했다. 판매 대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만8786대가 늘어 37.3% 증가했다.

독일 브랜드 가운데 단연 앞서는 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다. 벤츠는 올해 1~4월 2만76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벤츠는 국내 수입차 부동의 1위 모델 E-클래스 판매가 견인하고 있다. E-클래스는 같은 기간 총 1만1165대를 판매했다. 더 나아가 E-클래스는 4월 트림별 베스트셀링 모델 가운데 1~2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뒤를 잇는 건 BMW다. BMW는 같은 기간 2만3502대를 판매해 42.8% 상승했다. BMW의 상승세를 이끄는 것도 E-클래스의 경쟁모델인 5시리즈다. 5시리즈는 올해 누적 판매 6712대로 수입차 모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그룹사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도 4월까지총 3683대를 판매해 81.5% 성장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4월은 물량 확보 차질로 주춤했지만 아우디폭스바겐 역시 이른바 ‘디젤게이트’ 이후 주춤했던 판매고를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우디는 올해 누적 판매 8721대로 94.1% 증가했고, 같은 기간 폭스바겐은 4914대 신규 등록을 달성하며 13.8% 올랐다. 이외에도 포르쉐 역시 올해 누적 판매 3551대를 기록하며 월 1000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며, 수입차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독일 브랜드 수입차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건 미국 브랜드인 지프(Jeep)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로드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지프는 올해 4월까지 3683대 판매돼 81.5% 성장했다. 지프는 이 기세를 몰아 공격적인 정책을 펴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지프는 오프로드 차량에 특화돼 특정 매니아층이 존재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돋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브랜드의 인기가 굳어지고 있다”며 “차박 인기와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지프 차량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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