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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대우조선 M&A 심사 지체…이유는

EU, 양사 M&A로 LNG선 부문 과점 우려↑
공정위 심사도 1년 9개월째 지연
"합병 지연 이슈, 선박 발주 직접적 영향無"
  • 등록 2021-04-19 오후 3:34:25

    수정 2021-04-19 오후 3:34:25

현대重-대우조선 M&A 심사 지체…이유는?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는 이유와 전망을 살펴봤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1년 9개월째 지연되고 있다. 경쟁당국인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중국은 결합 승인을 했지만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EU(유럽연합), 일본의 심사는 진행 중이다. 6개국 중 한 국가에서 불허 결정이 나오면 결합이 불발될 수 있기 때문에 심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가 심사를 늦추는 이유로 EU 집행위원회를 향한 의식이 반영됐다는 추측도 있다. 공정위는 지연 이유로 자료 보정을 들었는데 이는 심사 지체의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EU 집행위원회의 시정조치 등이 세계 시장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대중공업은 EU가 우려하는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과점력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중형 조선사에 LNG선 건조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조선업 담당 리서치 연구원은 “이른 시일 내에 합병이 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합병 지연 여부 자체가 선박 발주 주체들이 발주를 하지 않을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므로 업황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증권 전문가는 “선박, 해양플랜트 수주 등으로 좋은 분위기가 지속되는 것은 맞다”면서 “다만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적정한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 후 매수에 나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 진행 현황은?

- 현대重, 대우조선 지분 56% 인수 진행 ‘지연’

- 기업결합 심사 1년 9개월째 지속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 현황.
심사 장기 지속 이유?

- 공정위 “자료 보정 따른 지연”

- EU 중간보고서 “LNG선 경쟁제한 여부만 남아”

- 현대중공업, 중형조선사에 LNG건조기술 이전 검토

조선업 호황 M&A 지연 이슈로 발목잡히나?

- 조선업, 선박·해양플랜트 ‘수주 낭보’

- “합병 지연 여부, 발주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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