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H-POS 통해 실물 경제 결제

  • 등록 2018-12-05 오후 4:00:15

    수정 2018-12-05 오후 4:00:15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주식회사 휴먼플러스(HumanPlus)에서 세계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H-POS를 개발하여 다양한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H-POS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어떤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바로 결제가 가능하며 두 가지 이상의 암호화폐라도 한 번에 담아 결제 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이 제공된다.

간편결제와 달리 통합결제가 가능한 이유는 휴먼플러스가 개발한 거래소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HupayX)이 있기 때문이며 결제승인 속도 역시 IC카드 결제보다 빨라 어떠한 글로벌 암호화폐라도 불편함 없이 결제 할 수 있다는 것이 휴먼플러스 담당자의 이야기이다.

또한 휴먼플러스는 암호화폐 결제 단말기 H-POS(3종), 암호화폐 2000여개를 통합결제 할 수 있는 거래소 HupayX(휴페이엑스), 모바일 간편결제를 위한 HupayWallet(휴페이 월렛)을 모두 개발 완료했으며 제휴사에게 제공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H-POS의 경우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어 매우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함께 가격적인 부담이 적고 특히 글로벌 암호화폐 통합결제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역화폐 및 상품권(복지카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화폐(상품권)의 경우 약 90여종이 출시, 발행된 상태이며 매년 제작비용 8억원, 판매수수료, 환전대행수수료 같은 비용으로 지자체 예산을 많이 소모하고 있다. 특히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현금화(카드깡)되는 부작용도 많아 여러모로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하지만 휴먼플러스의 결제플랫폼을 사용 할 경우 제작비용, 대행수수료, 불법적인 부분을 추가 비용 없이 모두 해결 할 수 있어 지자체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휴먼플러스 측 설명이다.

휴먼플러스는 타사의 간편결제와는 달리 오픈 플랫폼이며 Coin발행, 결제, 전자지갑, POS, 보안, 편의성, 교육지원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휴먼플러스 측은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투기라는 부정적인 측면만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휴먼플러스 대표는 투기가 아닌 실물경제에 정착될 수 있게 더욱 더 연구개발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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