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악플러에 분노…“너희 인생 좀 살아”

한서희, 도 넘은 악플러 DM 공개
악플 수집 중…누리꾼 도움 요청
  • 등록 2020-01-20 오후 2:36:35

    수정 2020-01-20 오후 2:36:35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서희는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이버 기사 댓글 악플 PDF 보내주시면 된다”며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그는 “맨날 질질 짜고 봐달라고 하면서 왜 또 (악성) 댓글을 쓰냐. 내가 관종?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원한다. 하지만 너희는 하나도 안 유명하고 너희한테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는 거고 난 유명한 거 그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가 날 유명하게 만들어줬잖아, 누가 유명해지고 싶대? 내가 뭘 하는 지 하나하나 다 친히 기사도 내주시고 거기에 반응해서 댓글 달고 반응 하나하나 다 한다. 내 팬인 줄 알겠다. 하여간 나한테 관심은 많다. 너희 인생 좀 살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서희는 이날 오전 악플러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 누리꾼이 “한서희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기선 행복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서희는 지난해에도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를 향한 수많은 악플과 전혀 사실이 아닌 루머 유포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악플과 관련된 자료 수집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한서희는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7년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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