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말라리아 진단기 수출 위한 WHO PQ 획득

아프리카 내 현지 공장 세계 최초 승인…공공 입찰 시장 참여 기대
  • 등록 2018-09-12 오후 2:10:43

    수정 2018-09-12 오후 2:10:43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엑세스바이오는 에티오피아 지사가 진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PQ는 저개발국가에 의약품 및 진단제품을 국제조달하기 위해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품 자체의 품질 뿐 아니라 생산 공정까지 평가하며, 이를 승인받으면 국제기구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프리카 현지 공장에서 말라리아 진단 제품에 대한 PQ 승인을 받은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지사의 경우 기존에는 에티오피아 정부 및 기타국가의 민간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으나, 이번 승인을 통해 대규모 입찰 물량에 대한 생산이 가능해져 아프리카 전역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 에티오피아 지사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주요 수요국인 아프리카에서 현지 배송 및 원가 절감을 하기 위해 2011년 세워졌다.

엑세스바이오 CI(자료=엑세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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