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소폭 상승…미·중 무역전쟁 휴전 소식에 훈풍

개인 차익 실현 매물..기관과 외국인 '적극 매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애플관련주 상승
재매각설 나온 웅진 급락
  • 등록 2019-06-27 오후 4:02:47

    수정 2019-06-27 오후 4:02:47

27일 코스피 장중 흐름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과 중국 정보가 무역분쟁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녹았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59%(12.47 포인트) 오른 2134.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초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에 대해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상승세를 굳혔다. 이후 2141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애플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90%는 합의됐다고 주장한 점과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4064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2677억원과 1572억원을 사들이며 상승폭 확대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전기전자, 유통업이 1%이상 올랐다. 증권, 제조업, 화학, 건설업, 금융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운수장비, 보험, 섬유의복, 은행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이 1.62% 하락 마감했다. 통신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음식료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강총액 상위종목은 애플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1%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3.09% 하락했다.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화천기계(0106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연(007860), 한솔PNS(010420), 신송홀딩스(006880), 아시아니IDT, 금호에이치티(214330), 금호산업우(002995), 동부건설(005960), 대호에이엘(069460), 동원금속(0185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재매각설이 나온 웅진(016880)이 14.92% 급락했다. 넥스트사이언스(003580), 깨끗한나라우(004545), 코아스(071950),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 남성(004270), 키위미디어그룹(012170), 이수페타시스(007660), 우진(105840), 이월드(084680), 일신석재(00711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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