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녹음내용, 문자로 확인하세요…리턴제로 '비토'

STT 기술 및 화자 분리 기술 적용
  • 등록 2020-04-10 오후 3:00:20

    수정 2020-04-10 오후 3:00:20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음성인식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10일 음성으로 나눈 통화내용을 메신저처럼 문자로 보여주는 서비스 ‘비토(VIT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토는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뿐만 아니라 본인과 상대방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화자 분리 기술까지 적용됐다.

음성으로 나눈 통화내용을 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눈 것처럼 보여준다. 검색 기능까지 적용돼 통화내용 중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검색해서 다시 찾아볼 수 있다.

리턴제로는 2011년 카카오에 인수된 로티플 멤버 일부가 만든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 초기 카카오톡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AI시대에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용화된 서비스는 많지 않다.

기존 음성인식은 “미션임파서블 보여줘”와 같이 주로 특정 패턴의 발화 분석에 최적화돼 있었다면, 비토의 경우 실제 생활에 쓰이는 다양한 발화를 분석한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통화 녹음 기능을 자주 쓰는 분들이 비토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향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성분석 기술이 고도화되면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토는 1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통화녹음이 가능한 삼성, LG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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