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학원 휴원 권고…최근 확진 127명 중 51명이 학원 관련

안승남 시장 "적극 동참해달라" 당부
  • 등록 2021-08-03 오후 4:34:03

    수정 2021-08-03 오후 4:34:03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 등 시설에 대한 휴원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27명 중 약 40%에 달하는 51명이 학원 관련 감염으로 나타났다.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 제공)
학원 관련 확진자 51명 중 20명이 학생·강사 등 학원 내 감염이며 31명은 가족 등 관련자에 대한 전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2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관내 학원 등 600여개 시설에 대해 휴원을 권고했다.

앞서 시는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학원 및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PCR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종사자들의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산세를 막기 위해 8월 16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연장했다.

아울러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자체 단속반을 편성·점검하고 방역 수칙 위반시설과 이용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련 시설 종사자,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학원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휴원을 권고했다”며 “관련 종사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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