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한국 IT복지진흥원에 ‘사랑의 재활용 PC’ 기증

업무용 사용하던 데스크톱 458대·모니터 351대
  • 등록 2022-05-18 오후 3:29:42

    수정 2022-05-18 오후 3:29:4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B캐피탈은 한국 IT복지진흥원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데스크톱 본체 458대와 모니터 351대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저소득 취약계층 PC 나눔을 위해 이뤄졌다.

한국 IT복지진흥원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PC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단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단체나 개인에게 PC를 기부 받아 수선, 수리 후 재정비 과정을 거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등에 재보급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PC 활용 능력 향상 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가정에 PC가 없거나 있어도 PC가 노후화되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PC를 업사이클링하여 보급할 예정”이라며 “작지만 우리의 PC 나눔이 학습용으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차량이 노후화되어 봉사에 어려움이 있는 자원봉사단체 4곳에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중고차량 4대를 구매하고 이를 다시 재정비하고 기부하는 등 ESG에 기반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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