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자택서 주사기 발견 '마약 양성 반응'

  • 등록 2019-04-09 오후 2:20:29

    수정 2019-04-09 오후 2:20:29

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 혐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 자택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9일 로버트 할리를 상대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입하고 서울 자택에서 투약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로버트 할리의 자택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또한 경찰이 로버트 할리의 간이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로버트 할리의 모발과 소변 등을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가 지난달 말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할리가 이 돈을 입금하고 필로폰을 건네받아 이달 초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이르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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