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2년 공약 달성률 97% 기록

인천시, 민선 7기 공약이행 평가 결과 발표
박남춘 시장 35개 공약 조기 완료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에 힘쓰겠다"
  • 등록 2020-06-29 오후 3:40:19

    수정 2020-06-29 오후 3:40:19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박남춘 시장의 공약이행 실적을 자체 평가한 결과 140개 과제 중 136개 사업을 연차별 추진계획대로 진행해 97.1%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달성률은 전체 공약 중 이행을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의 전체 비율을 뜻한다.

이는 민선 6기 때보다 22.3%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완료한 사업(4개)과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52개)의 비율(완료율)은 40%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또 35개 공약의 이행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완료했다. 인천시 재정은 현재까지 4조3486억원을 확보해 임기 내 확보 계획(10조1266억원) 대비 42.9%를 이뤘다.

앞서 민선 7기 인천시는 출범 초기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약과제혁신위원회와 시민대토론회를 거쳐 140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인천이(e)음 도입, 중·고등학생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노인 안심폰 보급, 시민안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하며 시민 행복 실현에 앞장서왔다.

5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분야’(16개 과제)에서 가장 높은 이행완료율(81.2%)을 보였다. 주요 사업으로 시청 앞 열린 광장(인천애뜰) 조성, 전국 광역시 최초 공론화위원회 제도화, 주민참여예산 규모 확대, 온라인 시민청원제 시행, 전국최초 장애인 통계 개발 등을 시행했다.

중장기 과제가 많은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분야’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제2경인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부평 캠프마켓 반환 결정, 월미바다열차 재개통,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을 추진하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왔다.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민선 6기 때 미뤘던 일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는 해묵은 난제 해결뿐만 아니라 도시 기본기능 강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등 인천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위해 가야 할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낸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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