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재완화 기대감↑..서울 집값 0.04% '상승 전환'

부동산원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전국 주택가격 0.06%로 상승폭 확대
서울 전셋값 -0.04%..낙폭 축소
  • 등록 2022-05-16 오후 2:08:44

    수정 2022-05-16 오후 2:08:4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수도권 및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6%로 전월(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전달보다 0.04%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고가주택 위주로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0.15%)가 상승세를 지속했고, 동대문(0.04%)·은평구(0.03%)등은 중저가 위주로 집값을 끌어올렸다. 노원구(-0.01%)도 낙폭을 축소했다.

이어 강남구(0.14%)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개포ㆍ압구정동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서초구(0.12%)는 반포동 등 한강변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송파구(0.05%), 강동구(0.05%) 등도 급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했다.

경기(0.03%)는 중저가 수요 있는 외곽지역 위주로, 인천(0.01%)은 개발 기대감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176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100개에서 118개로 늘었고, 하락지역은 72개에서 54개로 감소했다.

전국 전세가격도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서울(-0.04%)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전달(-0.06%)대비 낙폭은 줄었다. 서대문구(-0.10%)는 홍제ㆍ대현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7%)는 녹번ㆍ응암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하는 등 강북 지역 전체가 하락했고, 강남구(-0.08%)는 개포ㆍ도곡동 구축 위주로, 송파구(-0.05%)는 매물 적체 영향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내림세가 지속됐다.

경기(-0.01%) 역시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광명시(-0.66%)ㆍ수원 영통구(-0.46%) 중심으로, 인천(-0.08%)은 연수ㆍ서ㆍ중ㆍ남동구 등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세 가격도 올랐다. 전국 월세가격은 0.15%로 전월(0.14%)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높은 전세가 부담과 전세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월세 수요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0.04% 올랐고, 경기는 시흥ㆍ평택시 등 저평가되거나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월세가 오르면서 0.26% 상승했다. 인천(0.15%)은 학군 및 주거환경 양호한 연수ㆍ미추홀구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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