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우디 전기차 ‘e-트론’에 이것이 없다

기존 거울 형태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 탑재
공기 역학적 효율 높이는 '버츄얼 사이드 미러'
공기저항 덜 받아..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
야간주행 시인성↑..교차로 축소·차량 가장자리
  • 등록 2020-07-01 오후 2:30:00

    수정 2020-07-01 오후 2:30:00

세계 최초 양산차 모델에 적용한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여주는 버츄얼 사이드 미러(사진=이소현 기자)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우디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인 ‘e-트론 55 콰트로’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기차 시대를 위해 공기 역학적 효율을 높여주는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을 제시했다.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아우디가 양산차 최초로 적용했다.

e-트론 55 콰트로에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탑재, 공기 역학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 외부 미러와 비교하면 자동차 전폭을 15㎝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른 SUV 전기차 모델은 0.28~0.30 수준으로 항력계수가 낮은 차는 공기저항을 덜 받아 고속 주행 시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e-트론 55 콰트로에 탑재한 버츄얼 사이드 미러(사진=이소현 기자)
공기 역학적 측면과 아울러 시인성도 좋다. 특히 야간 혹은 어두울 때 편리한 운전을 도와준다. 교차로 축소, 차도 가장자리 등 개별 모드를 통해 주행 스타일에 알맞은 이미지를 외부 카메라와 연동된 실내 OLED 버츄얼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성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프로덕트 매니저는 “최근 밤에 운전하면서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통해 상대 운전자 번호판까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또렷한 시인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시장에도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탑재한 e-트론 차량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며 고 강조했다.

e-트론 55 콰트로에 탑재한 버츄얼 사이드 미러가 접혀 있는 모습으로 수동으로 접아야 한다.(사진=이소현 기자)
한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전장은 4900㎜, 전폭은 1935㎜, 전고는 1685㎜로 아우디 대형 SUV Q7과 중형 SUV Q5 사이의 차급이다. 배터리 용량은 95kwh이며, 사륜구동 형식이다. 최대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7.2㎏·m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6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해 주행 가능한 거리는 복합 307㎞이며, 충전 시간은 11㎾로 완속 충전 시 12시간, 150㎾로 급속 충전 시 30분가량 걸린다. 가격은 1억1700만원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 여부는 2개월가량 후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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