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 의원실에 따르면 면목선 사업은 서울시가 2019년 2월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했고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고시했다. 이어 기재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조사 대상 사업으로 결정한 것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오는 10월 착수할 예정이다.
면목선은 총 9.05km로 청량리에서 면목5동·면목2동 일대, 면목역, 겸재삼거리, 우림오거리, 신내동으로 연결된다. 정거장 12개소(중랑구 8개소, 동대문구 4개소)를 편도 22분에 운행하는 노선이다.
서 의원은 “이제라도 예타 대상이 돼 참으로 다행이다. 주민 숙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기재부 장차관, 국토부 장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서울시 등을 수십 차례 만나 논의했다”며 “7호선이 가로지르는 중랑구에 용마터널이 뚫렸고 면목선까지 건설되니 이제 중랑구는 서울의 가장 으뜸가는 교통요충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