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사업제휴 계약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주 인수 형태로 100억 투자
  • 등록 2022-08-17 오후 3:58:36

    수정 2022-08-17 오후 3:59:5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그룹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3자 배정 신주 인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이바이크 전용 등 5개 기본 구동 플랫폼 확장을 통한 농업용·비농업용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카이스트와 △자동화 △전동화 △지능화 등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각 사가 영위하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공동 기술 개발과 제품 양산 과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주기적 논의를 통해 사업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각 사 주요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품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동모빌리티 제3자 배정 방식의 신주발행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배달에 특화한 BSS형 전기이륜차 △화물 배송용 0.5톤 전기트럭 △여객 운송 목적 ‘LSV’(Low Speed Vehicle) 등에 맞는 원격관제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을 적용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공장에서 관련 제품을 생산한 뒤 카카오모빌리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라스트 마일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 기술·제조 역량에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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