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은 모로에게 테러 모의 혐의로 7년형을 구형했다. 인터넷에서 폭탄제조법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동선을 파악하려 한 혐의로 그의 동료 파리드 제바르도 같은 형을 구형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된 모로는 무슬림 룸메이트를 만나 이슬람으로 개종했다. 그는 이후 지하드(성전)에 참여하려고 2012년 11월 소총과 탄약을 구입한 뒤 시리아 아트베 지역으로 갔다가 약 열흘 만에 귀국했다.
그는 이후 위조 여권을 구입 하려다 지난해 1월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당시 금괴 2개와 금화, 5080유로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 내에서 13차례 범죄 전과가 있다. 선고기일은 다음 달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