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최종 음성…감염병 경보 주의→관심 하향

22일 자정 격리 해제 예정
  • 등록 2018-09-21 오후 3:31:34

    수정 2018-09-21 오후 3:31:3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 센터 앞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밀접접촉자 21명이 모두 음성 확인을 받았다. 감염병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2일 자정을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순이다.

지난 20일 실시한 메르스 확진환자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는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난 시점인 22일 자정 격리해제된다. 일상접촉자 396명(21일 정오 기준)에 대한 능동형 감시 역시 같은 시각 끝난다.

이번 위기경보 수준 하향조정은 확진환자가 지난 17일 메르스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에 더 이상 메르스 환자가 없고, 밀접접촉자의 최장 잠복기(14일)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두 차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해 이번 확진환자 국내유입에 따른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위기평가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영병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조정한 이후에도 추석기간을 포함한 메르스 유입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반 운영을 강화해 메르스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대응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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