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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단체들 "日 오염수 해양방출, 전 인류에 대한 핵공격"

日대사관 항의방문…日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도 요구
  • 등록 2021-04-14 오후 4:12:12

    수정 2021-04-14 오후 4:12:12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좌측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전국 수산단체들이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하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수협중앙회)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국 수산인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를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수협중앙회·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25개 전국 수산단체들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와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요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며 “전세계에 피해를 주고야 말겠다는 식의 원전수 해양방출은 한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인류에 대한 핵공격과 다를 바 없는 파멸적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문제가 없다’는 일본 정부 태도에 대해서도 “자국 이익을 앞세운 허무맹랑한 논리”라며 “해양방출은 후쿠시마 인근 바다는 물론 북태평양 전체 바다는 방사능으로 오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설사 원전 오염수가 한국 해역에 직접 유입되지 않더라도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만으로도 우리 수산업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강행한다면 한국 수산산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잃고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를 것은 자명하다”고 성토했다.

이들 단체들은 우리 정부에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의 철회가 있을 때까지 일본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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