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리퍼블릭, 무선전력전송 기술로 북미시장 진출

  • 등록 2019-04-17 오후 3:42:30

    수정 2019-04-17 오후 3:42:3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11년 무선전력전송 기술로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한 ㈜파워리퍼블릭이 기술특례상장준비를 잠시 보류한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시장, 특히 4차 산업 핵심기술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파워리퍼블릭 관계자는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주간사 계약 부분을 해지하고 외국 다국적 투자기관과 손잡고 미주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최근 북미 시장은 과거 자원개발 업종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 같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Power Table 적용 가능한 휴대용 모바일 기기 및 충전가능 제품 (사진=파워리퍼블릭)
이들은 북미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의 기술적인 부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4차산업혁명의 기술적 측면에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은 점에 착안, 미국 나스닥(NASDAQ) 또는 캐나다 TSX(Toronto Stock Exchange, TSX), CSE(캐나다 증권거래소) 등 북미지역 증권시장 진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워리퍼블릭 관계자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술력 좋은 기업들의 30% 이상이 미국 나스닥에 복수 상장돼 있다. 우리는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 상장이 목표”라면서 “북미시장은 자본의 접근성과 지속적 자금 조달, 기업 성장 동력의 다원화와 가속화가 장점인 만큼 이를 통해 파워리퍼블릭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리퍼블릭은 국내 특허 취득 이후 세계 최대 전자쇼 ‘CES’와 싱가포르 국제가구전시회(IFFS), 독일 국제정보통신박람회(ECeBit), 중국 상하이 모바일전시회(MWCS) 등에 참가해 전 세계 전기전자 업계 관계자들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국내·외 대기업과의 업무협력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무선전력전송 부분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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