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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는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배우들이 국민의 힘든 마음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극복해나가고자 뜻을 모아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공연계도 많이 힘든 요즘”이라고 운을 떼며 “그런 힘듦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희망과 용기를 내서 국민이 국민들에게 힘을 주자는 취지로 모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의 노래를 듣고 위로와 희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재능 기부로 한 사람 한 사람 힘이 모여 구성됐는데 이 노래로 저희도 힘을 많이 받고 있다. 저희 노래를 들으시는 여러분들도 듣고 힘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란 오늘 행사의 테마가 저희를 이 자리에 모이게 한 동기가 되기도 했다”며 “여기서 노래를 부르는 우리는 이 주제에 공감해 이 자리에 모였다. 지금의 어려움과 도전을 겪고 다시 모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그리고 여기 계신 모두가 영웅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이 노래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돼 다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여지껏 해왔듯 지금 이 시국을 헤쳐나갈 것”이라며 “힘내라 대한민국!”이란 힘찬 목소리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세상을 지키고 있는 ‘작은 개인’들에 주목했다.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를 주제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끄는 리더들과 일상 속 영웅들을 무대로 초청해 그들의 스토리와 도전기, 극복기 등을 키워드로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