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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양자토론 재차 압박…"이재명, 4자토론 뒤 숨지 말라"

27일 국민의힘 TV토론협상단 2차 기자회견
"국민이 원하는 건 양자토론…4차는 이후에"
  • 등록 2022-01-27 오후 3:30:25

    수정 2022-01-27 오후 3:30:2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4차토론 뒤에 숨지 말라”며 양자토론에 응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후보 TV토론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주혜 의원, 성일종 단장, 황상무 특보.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은 이날 오후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향해 “무엇이 두렵나. 대장동이 두렵나. 당당하게 양자토론에 먼저 응하고 4자토론은 언제든지 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이 원하는 건 양자토론이라고도 다시금 강조했다. 성 단장은 “4자토론을 하면 시간 제약상 한 후보당 (발언 시간이) 30분도 채 되지 않으며 국민들이 궁금한 의혹 해소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4자토론은 양자토론을 이후 해도 늦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날 여야 후보의 TV토론에 법원이 제동을 건 데 대해선 “방송사 초대가 아니라 국회 등에서 토론하는 것을 언론이 알아서 취재하면 되는 것”이라며 양당이 앞서 합의한대로 양자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황상무 언론전략기획단장도 “4자토론은 변명의 기회밖에 안 된다. 국민이 진정 원하는 양자토론을 제대로 해 보자. 그래야 국민들이 원하는 검증도 제대로 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건 진정 당선 가능성이 있는 1위, 2위 후보 간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진검승부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력도 있고 시간도 충분한데 이걸 안 하고 4자토론으로 넘어가자는 것은 사실상 양자토론을 무산시키자는 것”이라며 “이 기회를 무산시키지 말고 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혜 의원은 양자토론을 먼저 제안한 건 민주당이라며 국민의힘은 거기 응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가처분 결정을 핑계로 4자토론을 하자고 한다. 결국 민주당은 처음부터 양자토론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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